동면 민원현장 방문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 |
전 군수는 19일 동면 일대를 돌아다니며 잘 사는 화순 만들기 ‘비전 1030’ 실천을 통한 군민소득 증대 현장을 둘러봤다. 동면 대포리 2구 구수마을에서 주민과 대화를 시작으로, 장동리 게이트볼 장 건립 예정지 현장을 점검하고, 장동리 1구 우평마을 회관에선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화순군은 지금 우리나라 농업 발전의 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말문을 연 전 군수는 “농업인은 오로지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판매․홍보는 유통회사에서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유통회사는 전문가들이 모여, 저장시설을 갖추고, 계약재배를 통해 농업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동면에 화순 농 특산물 유통회사를 설립하기로 잠정 결정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무포리 1구 한약 초 시범단지를 찾아 때마침 들판에서 일하고 있는 농민들과 자연스럽게 만나 논두렁에서 대화를 나누던 전 군수는 농업인들이 “농촌 일손이 모자라 영농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소연 하자 “조만간 외국인 근로자들을 농촌 일손 돕기에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했다.
한편 전 군수는 지난 17일엔 이양, 18일엔 한천면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