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한국정치 큰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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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한국정치 큰별지다

"폐색전증·다발성 장기부전증"으로 18일 오후 1시 42분 서거


대한민국 제 15대 대통령을 지낸 김대중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1시 42분께 서거했다. 올해 85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은 18일 오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관련 브리핑을 열고 "김전 대통령이 13일 폐렴으로 입원치료 받아왔다"며 "급성호흡곤란과 폐색전증, 다발성 장기부전증을 이겨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김 전 대통령 오늘 오후 1시42분 서거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3일 폐렴증세로 입원한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심박동이 멈춘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오후 1시40분께 심장이 다시 뛰기도 했으나, 다발성장기부전으로 인해 2분여 뒤인 1시42분 심박동이 멈춰 서거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와 세 아들인 홍일, 홍업, 홍걸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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