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전남도.(주)엠아이텍 투자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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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순군.전남도.(주)엠아이텍 투자협약식

첨단의료기기 제조업체로 ‘테라피 화순’ 선도

‘테라피 화순’을 선도할 첨단의료기기 제조업체가 화순에 유치됐다.

전완준 화순군수와 박준영 전남지사는 9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주)엠아이텍(대표 김철수)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엠아이텍은 112억원을 들여 화순 일반산업단지의 6,000㎡에 심부뇌자극기, 혈관․비혈관 스텐트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심부뇌자극기는 파킨슨병인 수전증의 원인이 되는 뇌심부를 전기로 자극하여 병증을 완화 또는 회복시켜주는 생체 이식형 전자의료기기를 말한다. 또 혈관․비혈관 스텐트는 혈관의 협착 또는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증상으로 발생하는 관상동맥 협착이나 뇌졸중을 방지 또는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투자규모는 올해 56억, 2010년에 16억, 2011년에 40억 등 모두 112억원이다.
(주)엠아이텍은 신규법인 (주)케이프타운을 설립하여 투자할 계획이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신종 플루로 온 국민의 관심이 화순 녹십자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백신에 집중된 가운데 첨단의료기기 제조업체를 유치하게 돼 ‘테라피 화순’을 선도하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화순은 의료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하여 인프라 구축에 온 힘을 쏟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백신 특구지정을 통해 의료산업을 특화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기업인이 투자를 늘려야 일자리가 창출된다”며 “전남에 입주하는 기업이 성장해야 지역도 발전한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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