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엄마 아빠 나라말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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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엄마 아빠 나라말 경연대회

도곡초 하유정 양, “엄마·아빠 나라말 경연대회”금상 수상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2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제4회 전남 다문화가정 엄마․아빠 나라말 경연대회」에서 도곡초등학교 하유정(5년)양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전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가사이교우꼬씨와 하태열씨의 막내딸인 하유정양이 엄마의 모국어인 일본어로 <나의 꿈, 가수>를 소개하면서 멋진 춤과 노래를 곁들여 관중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아울러, 예선을 통과한 22명의 초등학생 참가자들이 선생님, 경찰, 개그맨, 디자이너, 가수 등 다양한 꿈 이야기를 발표하면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으며, 나라별 전통 춤과 각 센터의 체험 부스 운영도 곁들여져 알찬 행사의 면모를 보였다.

화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송윤선 센터장은 “3살 정도 된 아이는 모국어와 함께 외국어를 배울 능력이 있다는 학설이 갈수록 설득력을 더해가고 있다.”며 “다문화가정의 이중 언어 습득을 위한 인식 개선과 조기교육, 아빠의 격려와 지원이 있을 때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조언과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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