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7일 화순읍 하니움 체육관 건립공사 현장에서 전완준 군수와 실과단소장 및 공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 및 상량식을 가졌다.
전완준 군수는 "하니움은 역대 화순군 시책사업 중 가장 큰 프로젝트"라며 "완공 때까지 안전에 각별히 유의, 무재해 목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전 군수는 화순이 전남의 중심지인 만큼 하니움이 완공되면 도 단위 각종 회의나 세미나를 연중 개최, 하니움 체육관의 활용도를 극대화 하겠다며 대회의실인 700석 규모의 대형 세미나 룸을 전남의 컨벤션센터로 활용하고 300석, 150석, 70석, 40석 규모의 소형 세미나 룸도 갖추고 있어 연중 각종 회의 개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는 하니움 체육관이 각종 회의나 세미나를 개최하기에 적합한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다 지리적으로도 전남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충분한 여건을 확보하고 있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하니움이 갖추고 있는 크고 작은 세미나실은 회의나 세미나의 성격이나 참석인원 범위에 맞게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치밀한 검토과정을 거쳐 건립되고 있는게 큰 특징이다.
체육관의 명칭 Hanium(하니움)은 Harmony(화합)+Centrum(문화스포츠 센터)으로 화순의 조화와 화합의 중심이 되는 화순 문화스포츠 센터를 뜻한다. 비단 문화행사나 체육행사 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 세미나, 회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상량식을 가진 하니움 체육관은 현재 공정 70%로 오는 8월 말 완공되면 9월에 준공기념 추계 전국대학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한편 상량문 글씨는 정영채씨가 썼으며 서각은 박원식씨가 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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