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출신 복싱 국가대표 3명 선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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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출신 복싱 국가대표 3명 선발 ‘쾌거’

천사체육관 이진석, 선수진, 선현욱 선수



복싱의 불모지인 화순에서 3명의 국가대표가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주인공은 화순군 천사체육관(관장 박구) 소속 이진석, 선수진, 선현욱 선수다.

11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2015 복싱 국가대표 Youth, Junior선발대회』에서 이진석 선수(-60kg, 전남기술과학고 2년)와 선수진 선수(여자 -75kg, 전남기술과학고 1년)가 각각 Youth(청소년) 대표로 선발됐다.

화순중에 재학 중인 선현욱 선수(-75kg)는 Junior(주니어) 대표에 선발됐다.

아쉽게도 박민상(청소년 -52kg), 김종진(청소년 -81kg), 주태웅(청소년 -91kg), 박순성(국가대표 +91kg) 선수는 3위에, 박상민(청소년 -49kg), 선수는 8강에, 박숭수(청소년 -56kg) 선수는 16강에 머물렀다.

올해 화순군 출신으로는 박초롱 선수(여자 -48kg 한국체대 2년)를 비롯해 Youth 국가대표 상비군에 5명(김종진,주태웅,박민상,이진석,선수진)과 Junior 국가대표 상비군에 2명(박상민,박숭수)이 각각 발탁되어 군을 빛냈다.

군 관계자는 “이와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화순 천사체육관(관장 박구, 코치 박지선)의 복싱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지도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라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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