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한결같이 고향 어르신에 점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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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한결같이 고향 어르신에 점심 제공

북면 나상규씨, 자장면 대접 ‘훈훈’


북면 나상규(59· 광주 임동 소재 중국음식점 청와대 운영)씨는 20년 동안 한결같이 매년 봄철에 고향마을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나씨는 지난 22일 북면 원리 아산경로당(여자경로당)에 200여명의 원리 및 주변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자장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나상규 씨는 “자장면 한 그릇에 이렇게 환대해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을 대접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구원우 북면장도 “오늘 자장면 한 그릇에 담긴 미담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주는 것을 보았다”며 “면정도 마음으로 주민들을 맞이하는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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