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구내식당 한시적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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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순군청 구내식당 한시적 휴무

구내식당 운영자, 화순군에 휴무제 요청...위축된 지역경제 활로

화순군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구내식당 휴무제를 시행한다.

군은 코로나 19 여파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이 감소하고 지역경제가 위축될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구내식당 운영자의 요청으로 휴무제 시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조 아무개 씨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동료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휴무제를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군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자영업자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구내식당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휴무제 시행을 결정했고, 오는 13일(금)과 27일(금) 구내식당은 영업을 하지 않게 됐다.

휴무제 연장 시행 여부는 코로나 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차후 결정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구내식당 위탁 운영자 역시 군에 사용료를 납부하고 영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며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상생의 정신으로 휴무제 시행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구내식당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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