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는 군민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기운을 느끼고 희망찬 봄맞이를 위해 화순읍 시가지, 주요 관광지 등에 꽃을 심어 ‘봄꽃 단장’을 시작할 예정이다.
센터는 오는 9일부터 화순읍 시가지를 시작으로 주요 관광지, 읍·면 주요 도로변 등을 다채로운 빛깔의 봄꽃을 심어 단장한다.
센터에서는 봄맞이 단장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동안 겨우내 팬지, 금어초, 금잔화, 네모필라 등 4종 14만 주를 키워왔다.
남산공원에는 네모필라, 금어초 등 9만 주를 심어 군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봄꽃 향기 가득한 사계절 아름다운 공원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에 심을 꽃들은 4월 말에 만개해 절정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봄․여름․가을 3회에 걸쳐 계절 꽃 9종 74만 주를 심어 사계절 꽃이 어우러지는 시가지 꽃길 조성할 예정”이라며 “각종 축제나 행사 때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우리 화순을 ‘아름답고 향기로운 도시’로 기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570y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