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면 ‘우리 지역 꽃 사주기’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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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곡면 ‘우리 지역 꽃 사주기’ 훈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 화훼농가 돕기 앞장

도곡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조영복)는 지난 6일 전 직원이 동참해 신종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사주기 운동’을 펼쳤다고.

도곡 화훼농가는 23ha의 화훼단지에서 후리지아, 스토크, 국화 등을 전문으로 재배해 농산물공판장에 출하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입학식, 축제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꽃 소비 급감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곡면은 화훼단지를 방문해 농가별 고충을 청취하고 꽃 사주기 운동을 펼쳤다. 농협 등 관계기관에는 꽃 판매대 설치와 꽃 사주기 운동 동참을 요청하기도 했다.

윤영복 도곡면장은 “관내 화훼농가의 아픔과 어려움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꽃 사주기 운동이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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