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전남인구 희망찾기’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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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순군 ‘전남인구 희망찾기’ 공모 선정

첨단농업 활용 청년 인큐베이팅 등 사업비 3억 확보

화순군이 최근 ‘2020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인구구조를 만들기 위해 젊은 세대의 유입·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는 15개 시·군이 참여해 최종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화순군 사업은 ‘첨단농업을 활용한 청년 인큐베이팅’으로 첨단 기술 활용한 스마트 팜 청년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외부 청년 유입과 청년 농부의 육성, 정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농업을 활용한 청년 인큐베이팅’ 사업 추진을 위해 ‘스마트 팜 실습장’을 동복면 한천리에 조성할 계획이다. 실습장과 인접한 동복면 삼복권역 커뮤니티센터와 손두부 체험장을 연계·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휴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청년, 귀농·귀촌 희망 청년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화순군은 지난해 같은 공모 사업에서 ‘청년 크리에이터 미디어 공작소 설치·운영 사업’이 선정(사업비 2억4000만 원)돼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노인 인구가 늘어가는 우리 지역 농촌에 청년농부 정착을 위한 획기적인 시도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젊은 청년세대 유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활력 넘치는 화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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