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 활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을 경로당이 장기 휴관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면 장동리 김 아무개(83) 씨와 이 아무개(83) 씨의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원들은 방역에 취약한 화장실, 하수구 등을 소독하고, 집 주변 잡초 제거, 집 안 청소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화장지, 라면 등의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동면 공직자 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달에도 동면 농공단지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외국인을 채용하고 있는 기업체 기숙사를 방문해 방역 활동을 펼쳤다. 농공단지 내 관리사무소에는 휴대용 방역기를 제공해 상시 방역 활동을 독려하기도 했다.
정성구 동면장은 “확진자 수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앞으로도 방심하지 않고 생활 방역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