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군수와 강순팔 의장을 비롯한 화순군의회 의원들은 15일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국립5·18묘지를 방문해 합동 참배했다.
최형열 부군수와 실·과·소장, 회원 등 30여 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일행은 추모탑 앞에서 헌화, 분향하며 오월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구충곤 군수는 방명록에 “5·18정신 되살려 올바른 화순군정 펼치겠습니다”고 적으며 오월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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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화와 분향을 마친 후 5·18묘지에 안장된 화순 출신 영령들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5·18묘지에는 35명의 화순 출신 오월 영령이 잠들어 있다.
참배를 마친 구충곤 군수는 “올해는 5·18 40주년으로 의미가 큰 해인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행사가 축소·취소돼 매우 안타깝다”며 “오월정신을 되새기고 나눔과 참여·연대의 공동체 정신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민주주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화순군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화순지역의 5·18민주화운동 역사를 조사, 재정립하고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을 계승·발전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7일 오전에는 5·18사적지인 너릿재공원에서 제40주년 5·18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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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국 기자 570y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