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을 하지 못하다 최근 이용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화순의 대표 명산 6곳을 정비했다.
군은 국비 2억 원과 군비 3억 원 총 5억 원을 들여 먼저 위험구간의 노면을 정비하고 철재계단, 나무계단, 로프 난간 등을 설치해 등산객의 안전 환경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방향 안내판, 쉼터 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앞으로 화순 8경 중 하나인 하늘다리 등 뛰어난 경관으로 이용객이 많은 백아산은 급경사지에 우회로를 개설, 완만한 노선을 확보하고 옹성산은 데크 구간에 쉼터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군비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12개 읍·면 주요 명산 등산로변 202km 구간에서 풀베기 등 환경 정비에 나선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리 군 명산을 찾는 이용객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을 하지 못했던 국민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등산로의 체계적인 정비와 관리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