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에게 친환경 과일간식 제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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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에게 친환경 과일간식 제공하자”

윤영민·정명조 의원, 초등돌봄교실 친환경과일간식지원 대상 확대 요구

(왼쪽부터) 윤영민 부의장, 정명조 의원
윤영민 부의장과 정명조 의원이 초등학생들에게 친환경 과일간식 제공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친환경농산물생산 농가도 돕고 학생들의 건강도 지원하자는 취지다.

지난 20일 열린 농업정책과 업무보고에서 정명조 의원은 “관내 초등학생 모두에게 과일을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현재 16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아동 500여명에게 연간 총 2,8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는 있는 과일간식을 초등학생 전체로 확대하자는 주장이다.

특히 “관내 초등학생이 2,800여명에 불과해 1억 5천여만원이면 충분한만큼 대상을 확대해도 화순군 재정에 큰 부담이 없을 것”이라며 “우리지역 아동들이 내년부터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고민해 달라”고 요구했다.

윤영민 부의장도 힘을 보탰다. 윤 부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친환경급식납품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재택수업으로 친환경급식예산의 상당액이 남아 있는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영균 농업정책과장은 “친환경과일간식 제공 업체는 조건이 까다로와 전남도내에서도 1곳 밖에 없다”며 “친환경급식지원 예산으로 과일간식을 제공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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