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7~9번 접촉자 등 121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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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순 7~9번 접촉자 등 121명 음성

12일까지 총 262명 진단검사...3명 양성·259명 음성
6번 가족·동료 이후 추가 확진 없어...역학조사는 진행중

화순군은 코로나19 화순 7~9번(전남 204번∼206번) 확진자와 관련 12일 현재까지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뢰한 121명이 음성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12일 확진자 3명의 접촉자 등 121명의 검체를 채취,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화순읍 소재 실내 체육시설에서 화순 7번(전남 204번) 확진자와 접촉한 스포츠 동호인 등 45명, 화순 8번(전남 205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 등 60명, 요양보호사인 화순 9번(전남 206번) 확진자의 자녀 등 동거 가족 3명 모두 음성 판정받았다.

요양보호사인 화순 6번(전남 201번)과 화순 9번(전남 206번 확진자)에게 이동 목욕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 어르신 10명도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화순 7~9번(전남 204번∼206번) 확진자는 요양보호사인 화순 6번(전남 201번)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 동료 요양보호사다.

화순군은 확진자가 발생한 11일부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이용대체육관 주차장에 긴급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화순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11일부터 12일까지 확진자 4명의 접촉자 등 262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3명이 양성(전남 204번∼206번) 판정받았고 나머지 259명은 음성 판정받았다.

화순군 신속대응팀과 전남도 역학조사반은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화순 6번(전남 201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 추가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무증상 확진자, 감염 경로 불명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시설별 방역지침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완화했다고 경계심을 풀어서는 안 되고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국 기자 mkp0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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