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화순 11번째 확진자 발생

화순에서 17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화순 11번 확진자(전남 266번)는 화순 6번(전남 201번) 확진자의 접촉자 중 1명으로 자가 격리 중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화순 11번 확진자는 요양보호사인 화순 6번 확진자와 관련 지난 11일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화순군은 자가격리 중 확진되면서 11일 이후 화순 11번(전남 266번) 확진자의 지역 내 동선은 없으며 확진자의 주거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화순 6번(전남 20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된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201번 확진자의 직장인 요양시설 직원 1명(전남 260번)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순군 신속대응팀은 확진자의 감염 경로, 추가 이동 경로 등을 계속해서 파악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발표문을 통해 “감염 경로 불명 확진자, 무증상 확진자, 지인·가족·직장의 소규모 모임 등에서 연쇄 감염 사례가 늘어나 위중한 상황”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실천이 가장 확실한 선제 방역”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