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취약계층 ‘집중 위문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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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순군 취약계층 ‘집중 위문 기간’ 운영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방문...양말·생필품 둥 위문품 전달

김종갑(사진 왼쪽 세번째) 화순부군수가 화순자애원을 방문, 김현기(사진 왼쪽 두번째) 원장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화순군은 설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게 위문품을 전달한다.

군은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10일간을 ‘집중 위문 기간’을 정하고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군은 사회복지시설 19곳, 영세 보훈가족,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족, 복지 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1400명에게 양말,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3일에는 소향원, 효사랑 감로원, 화순자애원 등 사회복지시설 3곳을 방문, 코로나19로 지쳐 있을 복지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들을 위로했다.

화순읍 등 13개 읍·면에서도 취약계층에게 생활용품, 돼지고기, 라면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고향 방문이 힘든 시기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화순군 관계자는 “복지시설 어르신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그렇지 못해 아쉽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께서 마음만은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mkp0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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