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례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가족들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나주숲체원에서 운영한 ‘나눔의 숲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산림문화콘텐츠 제공을 위해 프로그램 체험 후, 국민의 눈높이에서 서비스 개선점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첫날 숲길을 걸으며 자연놀이와 숲 해설을 통해 숲과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태감수성을 높이고 숲과 하나 되며 자연 속 쉼을 즐겼다.
‘화순군 장애인의 역사’ 강연을 통해 화순지역 장애인들의 삶을 돌아보고, 서로가 가진 장애를 이해하며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사회적, 제도적 개선점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산림자원인 목재와 작업부산물인 양말목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를 통해 자원순환과 산림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배웠다.
한국수자원공사 화순 k-water와 WK뉴딜국민그룹에서도 생수와 마스크 등을 후원하며 회원들의 캠프 활동을 응원했다.
남미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주숲체원의 초청으로 회원들이 자연 속에서 쉼과 여유를 갖는 귀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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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