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화순행동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8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일원에서 ‘아이스팩 재사용 운동 동참’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상인회(회장 박두진)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장상인들과 군민들 대상으로 재사용 아이스팩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박두진 회장은 “아이스팩 재사용은 코로나로 힘든 시장 상인들에게 작지만 경제적 보탬도 되고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지숙 대표는 “잦은 날씨 변화를 비롯한 기후위기는 우리 삶에 매우 가까이 와있다”며 “아이스팩 재사용은 소비자와 상인들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환경운동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재활용을 위한 화순군의 적극적인 동참도 주문했다.
김지숙 대표는 “화순군에서도 읍면동 사무소에 각 1개씩 수거함을 배치하고 있지만 아직은 미흡하다”며 “더욱 적극적으로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해 나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후위기화순행동은 화순군민 중 환경운동에 관심갖는 주부와 청년들 중심으로 아이스팩 재사용 운동과 플로깅(쓰레기줍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청전, 미륭, 한양립스, 한국아델리움, 대성베르힐, 광신프로그래스, 삼일파라뷰 등 화순읍내 아파트 7개소와 자연드림 매장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비치했다. 이들 수거함에서는 매주 500여개의 아이스팩이 수거돼 필요로 하는 곳에 보내지고 있다.
사용하고 남은 아이스팩을 가지고 있거나 재사용 아이스팩이 필요한 군민, 봉사에 동참하고 싶은 이들은 기후위기화순행동(010-6627-1205)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