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지장협, 전남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지원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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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지장협, 전남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지원 공모 선정

10월까지 매주 1회 장애인생활체육 다트교실 운영...생활체육 참여율 향상 도모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회장 남미례, 이하 화순지장협)가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장애인생활체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영록)가 지역 시설을 활용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설을 통한 기초 환경을 조성해 재가 장애인의 생활체육활동 참여 기회 확대와 자발적인 생활체육 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화순은 김병안 전라남도 장애인다트연맹 부회장이 운영하는 ‘야놀자다트샵(화순읍 광덕지구)’에 다트교실을 개설, 5월 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24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순지장협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를 쓰고도 수업 참여에 무리가 없고, 공간이 좁은 실내에서도 수업이 가능하며 흥미를 느낄만한 요소가 많아 참여도가 높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다트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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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열린 첫 수업은 남미례 회장과 회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며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김병안 부회장은 사전 준비운동을 통해 회원들의 긴장감을 풀고, 각자에게 맞는 자세를 통해 신체를 보호하고 예방하며 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수업을 이끌어 나갔다.

화순지장협 관계자는 “다트는 지구력이나 스피드 보다는 정신력과 집중력을 요하는 스포츠로 남녀노소는 물론 장애인들도 접근하기 쉽다”며 “다트교실을 통해 회원들이 소통의 즐거움을 나누고 함께 어울리며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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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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