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학교 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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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학교 갈거예요”

화순읍교회,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 자전거 후원

화순읍교회(담임목사 주승민)는 지난 23일 화순군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자전거를 후원했다.

화순읍교회는 40분가량 걸어서 통학하며 힘들어 하는 한 대상 아동에게 자전거를 후원했다.

후원을 받은 아동의 가족은 “내년에는 중학교를 들어가야 하는데 버스정류장까지 너무 먼데다 버스도 자주 다니지 않아, 아이가 걸어서 꼬박 40분정도를 가야하는 상황이었다”며 “정말 필요했던 자전거를 후원해주셔서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승민 화순읍교회 담임목사는 “아이가 먼 통학거리로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학교를 가야한다고 했을 때 마음이 아팠는데 필요한 걸 적절한 시기에 후원할 수 있게 돼서 오히려 더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와 후원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순읍교회는 지난 4월에도 드림스타트 대상 가구에 약 50만 원 상당의 온수기를 후원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화순군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세~12세)과 가구의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발달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발굴해 대상자와 연계, 지원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해 주신 화순읍교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군에서도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순클릭 mkp0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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