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전문학원 한성학원을 아시나요!
검색 입력폼
핫이슈

수학전문학원 한성학원을 아시나요!

배병국 원장 지도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고취


국민은행 3층 수학전문학원 한성학원을 아시나요!

배병국 원장은 수학교육학과 출신으로 10여년간 아이들의 교육사업에 자신을 투신한 사람이다. 수학능력평가인 수능 곧 사람의 장래를 판가름하는 수학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물어보았다.

다음은 배병국 원장과의 질의 인터뷰 내용이다.

#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일단 푸는 수학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흔히 수학은 푸는 공부라고들 합니다. 즉 수학 문제집을 많이 풀면 수학을 잘한다는 방식에서 벗어나라는 것입니다. 푸는 공부보다는 개념위주의 공부를 하라는 것입니다. 문제를 접할 때 일단 개념공부를 하고 그 개념을 본인이 잘 이해하고 있는지 문제를 통하여 이해해야 합니다. 결국 수학을 개념을 얼마나 많이 이해하고 있는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푸는 공부를 하면 문제를 푼 기억은 있지만 무엇을 공부한지를 모르는 학생들이 다반사입니다. 그런 부분을 화순 학생들이라면 조금이나마 이해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교과서를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말하기를 “교과서는 쉽잖아요...누가 교과서로 공부를 해요...”라고 흔히 이렇게 말을 많이 합니다. 교과서는 쉽다는 것은 그만큼 기본이 되고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기본을 모르는 학생들이 어려운 문제를 풀어서 어디에다 활용하겠습니까? 풀이집은 멀리하고 교과서를 가까이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까지 교육사업에 종사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이야기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합니다.
지금 고등학생인 학생이 한명이 생각나네요. 그 학생은 이미 기본적인 개념도 잘 되어 있고 지인을 통해 저에게 소개를 해 준 학생인데 문제푸는 능력이 생각보다 부족했던 학생이었습니다. 그 때 저는 단지 제가 공부한 방법을 조금 얘기해주면서 그 방식으로 지도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푸는 수학으로 하기에 “너 이렇게 공부하면 아무리 열심히 하여도 점수오르지 않는다.” 라고 얘기한 적이 기억에 남네요...그리고 나서 2주만에 공부 습관이 완전히 바꾼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나서 계속 지도하고 나서 모의고사 결과가 나왔는데 그 결과가 너무 잘 나와 저에게 직접 문자를 보냈습니다. “선생님 수학 점수 잘 나왔습니다.” 제가 그 학생 지도를 끝나고 몇 개월에 있다가 우연히 그 학생 어머니를 만나게 되었는데 학교에서 말하기를 학생이 서울대에 들어갈 실력에 됐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그 마음이 뿌듯하더라구요. 저는 그 때 제 경험을 얘기를 해 준 것 뿐인데 아직도 어머니께서는 저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계신다고 하니 지금 생각해 보니 마음이 너무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항상 이런 자세로 학생을 지도하고 싶네요.

#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말하고 싶습니까?
본인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열정이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수 있다고 합니다. 설사 본인이 목표했던 부분까지 도달을 하지 못하였더라도 현재보다는 좀 더 높은 곳에 올라와 있는 본인을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화순 학생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열정이 너무 약합니다. 열정이 약하면 자신감도 떨어질뿐더러 임기응변 자세로 항상 눈 앞에 있는 행복만 찾기만 합니다. 지금 이 순간이 힘들더라도 쉽게 얻은 지식은 금방 잊어버리고 어렵게 얻은 지식은 오래간다는 말이 있듯이 멀리 보고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자녀를 맡기는 학부모를 향하여 한 말씀하신다면?
눈 앞에 있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 학교 내신 성적이 너무 매여있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일단은 시험을 좀 멀리 두고 자녀의 현재 실력이 어느 수준인가 확인해 보시고 그 수준에서 본인이 얼마만큼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학생들이 시험에 포커스를 맞추다 보면 중간고사가 다가오고 중간고사 공부하고 기말고사 다가오면 기말고사 공부하고 시험 끝나면 놀고...이런 식을 공부를 합니다. 반대로 말해서 학교 시험이 없으면 학생들은 무섭게 말하면 공부를 안하다는 소리도 나올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하고자 목표가 무엇인지 멀리 보시고 즉, 초등학생 혹은 중학생들 같으면 단지 중학교, 고등학교 진학에다 포커스를 맞추시지 마시고 대학교 진학 뿐만 아니라 대학을 졸업하여 어느 직장에 취업을 할 것인지 10년 혹은 15년 뒤에 자제분들의 모습을 그리면서 계획을 세워 접근하셨으면 합니다.

# 앞으로의 다짐과 목표를 듣고 싶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지금 이순간도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학원이라는 공간 속에서 학생들에게 수학 지식을 가르치면서 혹시나 “내가 학생들에게 잘못된 지식을 주고 있지 않냐”라고 자신을 점검해 봅니다.

수학이라는 학문은 처음에 잘못 접근하면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때 잡기가 쉽지 않은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에게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들을 여러 가지로 찾으면서 할 생각이며, 수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다른 공부에 탄력이 붙을 수 있도록 하고 싶고, 더 나아가 사회에 진출해서 항상 화순이라는 지역에 자부심이 느끼게 하고 싶습니다.


화순군민신문 제공 570yong@paran.com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