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의원(민주당, 여수시을)이 22일(금) 10시에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재벌개혁과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방안 정책토론회’를 진보신당의 조승수의원, 한나라당의 김성식의원과 함께 공동 주최한다.
주승용의원은 “우리나라의 재벌 대기업이 과거 개발독재시대를 거치면서 우리 경제의 고도성장과 함께 몸집 키우기에 성공했는데, 이러한 몸집 키우기가 무분별하게 이뤄지면서 국민경제와 선순환하면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과 국민경제를 압박하고 피폐시키고 있다는 문제의식과 함께 더 이상 재벌개혁을 미룰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민주당과 진보신당 그리고 한나라당이 함께 토론회를 주최하게 됐다. 토론회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종합해 대중소기업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방안을 초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토론회 1부 주제발표에서 김상조교수(한성대 무역학과)가 ‘재벌개혁의 필요성과 정책수단’ 김호균교수(명지대 경영정보학과)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양극화 해소방안’ 홍장표교수(부경대 경제학과)가 ‘동반성장과 이익공유제 실현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부 토론에서는 정태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3당의 정책실장과 홍종학교수(경원대 경제학과)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각 당의 정책위의장과 함께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정위원장은 대중소기업의 상생방안으로 초과이익공유제 도입을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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