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4.27 재보궐선거에서 전략공천을 통해 민주당 옷을 입고 전라남도의회에 입성한 구복규 의원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화순군수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후 4년간의 공백기를 거치고 2018년 6월 지방선거를 통해 제11대 전라남도의회에 재입성한 후 후반기 부의장에 선출되는 등 정치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구 의원의 정치적 역량은 지난 2018년의 지방자치의회 의정대상, 2019년 제7회 우수 의정대상, 2020년 제4회 무등 의정대상과 한국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에서도 엿볼 수 있다.
지난 4월에는 당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더불어민주당 1급 공로 표창’을 받으면서 당내 입지도 굳건히 다졌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화순군수 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 구복규 의원은 화순읍 부영5차 상가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행보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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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보고서에는 조례 제·개정과 주민숙원사업 해결 등의 의정 성과와 함께 화순발전을 위한 구상과 포부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구복규 의원은 의정보고서에서 “꿈과 미래가 있는 새로운 화순을 준비한다”며 “공정·혁신·활력 있는 새로운 화순을 구복규와 함께”를 기치로 내세웠다.
특히 “화순군민들이 전남도의원 구복규를 만들었다”며 “ ‘군민 섬김’을 의정의 최우선 가치에 두고 군민의 작은 소리도 관심을 갖고 듣고 또 들으며, 한 명의 군민이라도 더 만족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다 젊은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에 중점을 두고 농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청년농업인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적재적소에 공급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만들기,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확대, 참전유공자 예우 확대, 오남용 방지를 통한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 조성, 산림의 역사와 가치 재인식을 위한 다양한 조례 제·개정에도 앞장섰다.
구복규 도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신적·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지키며 을 힘을 보태고 있는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일상회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