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초등학교(교장 최윤창)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체험활동관을 설치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립 정신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독립 운동가에 대한 정신을 계승하는 뜻 깊은 행사를 실시하였다.
화순초등학교 한마음관에서 3일 동안 진행된 이 행사는 7개의 전시관과 5개의 체험활동장, 3D 입체영화 감상 등을 실시하였는데 7개의 전시관에는 5천년의 우리 겨레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고, 선사시대부터 1945년 광복 즈음까지 독립의 순간이 기록된 자료를 볼 수 있었으며, 체험활동장은 윤봉길 의사 80주년과 관련한 ‘나도 꼬마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완성하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도토리 훈장’이라는 영화 감상을 통해 독립투사들의 삶을 배우고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특히 이 행사에 자원봉사를 해 주신 학부모(장경순)께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좋은 체험을 독립기념관까지 가지 않고 가까이서 접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다.” 라고 하셨으며, 6학년 박도현 학생은 “우리나라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이 생겨 매우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 학교 최윤창 교장은 “투철한 주인 정신과 독립 정신이 부족한 요즘 우리 학생들에게 강인한 독립 의지와 자주 정신을 길러주기 위한 행사였고, 보다 더 훌륭한 한국인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로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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