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진단하여 암에 대한 치료율을 높이고 급격히 늘어나는 암의 발생과 사망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국가 암 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의 1/3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검진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한 만 40세 이상으로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암 검진대상자는 검진 전날 밤 9시 이후 금식하고 공복상태를 유지하여야 하며, 대장암 검진 대상자는 검사 당일 대변 채취가 가능하여야 한다.
암 검진대상자 확인은 보건소 지역보건담당(☎379-5312)으로 문의하면 되고, 관내 암 검진 의료기관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고려병원, 중앙병원 성심병원, 한양내과의원, 화순탑내과의원, 차메디컬의원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
무료 암 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현재 많은 검진대상자들이 암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소홀히 함으로써 암 진단 후 암환자 의료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현재의 모습이다.
(☎ 문의처:화순군보건소 지역보건담당 379-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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