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월 1일), 통합진보당 화순군위원회(구, 민주노동당)의 윤석현씨가 12월 19일에 치러지는 군의회의원(화순가선거구)보궐선거에 첫 번째로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월 11일 당내에서 공고를 하고 지난 27일,28일 양일간 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를 걸쳐 당원들의 압도적 찬성으로 윤석현 후보를 선출하고 오늘 예비후보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진보당 화순군위원회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이며, 화순읍의 군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인 만큼 화순의 대안 정당으로써의 후보를 낼 것을 이미 결정하였던 것으로 보여진다.
윤석현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몇 년째 지속되어온 군의회의 의장자리싸움을 둔 멱살잡이, 그리고 지난 총선을 치러내며 민주당 이름표를 차지하기 위한 줄서기 정치로 무소속과 민주당이 자리바꿈을 한 행태를 두고 군의회가 군민들에게 실망만을 안겨주고 있음을 비판하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화순의회의 구태정치 청산의 단초가 될 단 한 석의 군의원은, 민주노동당시절부터 화순의 대안정당으로써 신뢰를 얻어온 통합진보당의 군의원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통합진보당 화순군위원회와 윤석현후보에게 특별하다고 말했다.
윤석현 후보는 첫 출사표였던 2006년 10%가까운 지지를 얻었으며, 2010년에는 선전하여 4명의 군의원 선출선거에 5번째 지지를 얻어내 아깝게 낙선하였다.
그리고 이번 보궐에 세 번째 출사표를 낸 것이다.
또한 통합진보당 화순군위원회는 이번 보궐선거에는 기필코 당선되어 화순군민에게 진보정치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선거에 임하고 있음을 밝혔다.
12월 19일 대선과 함께 화순군의회 의원보궐선거는 11월 27일부터 본선거 기간을 대선과 함께 22일동안 치러질 계획이다.
대선에 대한 초미의 관심만큼이나 화순군의회에 대한 군민들이 관심도 높아질 것을 예상한다.
#윤석현후보 프로필
1968년생
조선대학교 토목공학과 졸
통합진보당 화순군위원회 위원장
민주노동당 화순군위원회 부위원장
민주노동당 전남도당 당기위원장
푸른화순나눔장터 운영위원
화순군어린이도서관건립 추진위원장
만연초등학교 운영위원
화순군 무상급식추진위원
#선거사무소위치: 화순읍 향청리 8-13층(화순교로타리 광전부동산3층)
선거사무소 전화번호: 061-374-6150
#출마의 변 전문
화순군민여러분!
창밖은 온화한 날씨인것만 같지만 밖을 나서면 바람이 제법 매서운 가을입니다.
마치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서민들의 삶과 같습니다.
밖에서 보기엔 잘사는 사람이나 못사는 사람이나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은 매한가지같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1%잘사는 사람들과 99%서민의 삶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추운겨울을 앞두고 12월 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화순군의회 의원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집니다. 매서운 추위를 앞두고 단단히 방한대비를 하기 위함 같습니다.
저 윤석현은 이번 화순군의회 의원 보궐선거에 세 번째 출사표를 던집니다.
2006년 화순에 진보정치의 씨앗을 뿌리자고 민주노동당을 세우고 첫 선거를 맞았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민주노동당이 우리 화순 서민들에게도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신뢰 하나만으로 그저 열심히 뛰었습니다.
그리고 얻어낸 성과는 저에게는 놀라움이었습니다.
당선은 감히 꿈꿀 수 없던 2006년 군민여러분들이 주신 성원은 저에게 더한 자신감과 책임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2010년, 참으로 안타까운 낙선을 두고 저 스스로 많은 반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반성은 저에 대한 반성, 그리고 군민들에게 당선되어 진보정당의 기초의원의 면모를 보여드리지 못한 반성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2012년! 보궐선거를 맞이 하게되었습니다.
대선과 함께 치러질 보궐선거, 거기에 진보정당에 대한 쏟아지는 공안탄압 속에 이뤄질 선거! 저는 이것을 한계나 단점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한발한발 조금씩 제 스스로를 나아가게 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민주당 깃발만 꼿으면 호남에서는 무조건 당선?!
호남이 낳고 호남이 키운 민주당은 이제 화순에서 구태정치의 표상이 되고있습니다.
20년 가까이 민주당과 무소속같지 않은 무소속이 차지해온 군의회를 보십시오.
매년 군의회 의장자리를 놓고 자리싸움 멱살잡이가 끊이지 않고, 군정 사업에는 자기 당의 이익에 따라 줄서기가 난무하는 군의회입니다.
거기다 이제는 민주당이라는 옷을 두고 서로 번갈아 입어가며 서로가 진짜배기 싸움이 지속되고있습니다.
이제는 안됩니다!
단 한명의 진보정당의 군의원! 통합진보당의 군의원이 필요합니다.
진흙탕 싸움이 아닌 진정한 군민의 편으로써 군의회로 나아가 싸우게 해주십시오!
이미 화순보다 크고 작은 전남의 시군지역에는 통합진보당의 기초의원의 활동이 활발합니다. 농민의 편, 서민의 편에 서서 군의회와 군정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도의회에서는 4명의 통합진보당 도의원이 무소속 도의원과 함께 “진보의정”이라는 원내교섭단체를 꾸려 민주당 일색의 일방적 도정에 견제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1%특권층을 위한 사업이 아닌 99%서민을 위한 군의 정책개발!
깨끗하고 투명한 군정을 위한 제대로된 감독, 감시의 역할!
통합진보당 윤석현의 몫을 주십시오!
열심히 뛰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곳곳에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12년 11월 1일화순군의회의원보궐선거 후보 통합진보당 윤석현 올림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