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지난 4일과 5일 나주 목사골시장과 혁신도시, 화순 광덕지구 등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인곤 후보는 현재 나주·화순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6명 중 유일하게 화순출신이다.
이 후보는 “현 경제 상황은 어느 때 보다 어렵고, 사회는 저출산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면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민생을 살펴야 하는 정치가 필요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다”며 “나주·화순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치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어야 하며,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는 새로운 인물이 나서야 한다”며 “오는 4월 총선에서 새로운 인물을 필요로 하는 화순군민들과 나주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당당히 국회에 입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간적인 정치와 실천하는 봉사자로서 국민을 널리 이롭고 행복하게 하는 한편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경제 발전을 이룩하여 지역민이 자랑스러워 하는 나주·화순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화순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순수산식품클러스터조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이인곤 후보는 화순 도곡면 출신으로 조선대학교와 전남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해양수산부의 전신인 수산청에서 약 5년간 근무한 후 전남도청으로 전입하여 진도 부군수, 전남도청 해양수산국장, 목포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도청에서 해양자원과장, 해양수산정책관, 어업생산과장, 해양항만과장, 해양수산국장, 해양수산과학원장 등으로 근무했던 이력은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과 무관치 않다.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은 화순군이 능주면 남정리․정남리 일원 종방 양돈단지를 6차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토산 어종 양식장, 가공판매시설, 수산식품 연구개발센터, 전시홍보관, 가공설비단지 및 체험관,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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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