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원들은 화재로 얼룩진 집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고 못 쓰게 된 물건들을 수거했다. 화재피해 주민에게는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며 따뜻하게 위로했다.
앞서 25일에는 이서면사무소 직원들이 물에 젖은 이불과 옷 등을 세탁하고 긴급지원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화재피해 주민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앞이 캄캄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힘을 내고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인영 서리마을 이장은 “어려울 때 따뜻한 힘이 돼 준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하다”며 “피해 가구가 안정적인 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두고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서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장김치 나누기, 홀몸노인 돌보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