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권과 반칙의 정치 바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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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과 반칙의 정치 바꿉시다”

4.15총선 민중당 안주용 후보 기자회견 통해 포부와 각오 밝혀

민중당 안주용 후보가 “특권과 반칙의 정치를 바꿔야 한다”며 “4월 15일! 안주용을 선택해 달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나주화순 국회의원선거 민중당 후보로 등록한 후 27일 나주빛가람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5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을 위한 누진적 재난기본소득제도 도입도 주장했다.

그는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생산과 소비, 모든 사회관계가 동시에 멈춘 국가재난 비상사태”라며 “비상사태는 비상적인 조치로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재벌사내유보금은 1300조원이 쌓여있고, 부정축재 지하경제는 310조원 규모이다”며 “1% 특권층 부정자산을 환수하여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농민수당 360만원 지급 등 서민에게 재분배를 통해 비상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일갈했다. 안주용 후보는 “사람이 바뀌어도 지역정치의 기득권은 여전하고 패거리정치, 줄세우기 정치가 계속 된다”며 “ ‘민주당 경선만 통과하면 곧 당선’이라는 호남의 정치관행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21대 국회는 특권을 버리고 반칙은 심판해야 한다”며 “나주시민・화순군민의 용기있는 결단을 통해 정치혐오를 부르는 기성 정치세력에 경고를 보내는 한편 당리당략과 구태의연, 개인의 입신양명에 물든 지역정치를 바꾸자”고 호소했다.

불평등 사회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안주용 후보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그 대물림은 너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21대 국회의원선거를 통해 불평등 사회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1% 특권층의 불공정자산 재분배로, 보편적 복지 정책을 넘어 경제의 근본을 바꾸고, ‘불평등의 대물림’ 현실을 끊어내겠다고 밝혔다.

나주와 화순을 위한 공약으로는 ‘안전과 건강이 우선되는 친환경 생활지역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이번 코로나19사태를 통해 확인했듯이 나주와 화순 주민은 긴급한 의료재난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시스템이 부족하다”며 “나주의료원을 설립하고, 화순전남대병원과 함께 지역의료 책임기관으로 지정 및 주민 주치의 제도를 시행하여 빠짐없는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나주 빛가람동 악취문제 해결, 화순군 산림자원을 활용한 생태치유단지와 친환경 숨 쉬는 놀이터 조성 등을 통해 나주화순을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친환경 생활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권과 반칙의 정치를 바꿀 수 있도록 민주노동당 · 통합진보당을 계승한 정통 진보정당인 민중당과 새로운 인물 안주용에게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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