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최기천 의장·윤영민 부의장 당선
검색 입력폼
정치

화순군의회 최기천 의장·윤영민 부의장 당선

운영위원장 임영임·총무위원장 조세현·산건위원장 류영길 선출

화순군의회 최기천 의장(左)·윤영민 부의장(右)
최기천 의원이 제8대 화순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부의장은 단독출마한 윤영민 의원이 당선됐다.

화순군의회는 3일 제240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의장단 선출을 위한 이날 임시회에는 10명 의원 모두가 참석했지만 이선·정명조 의원이 회의 도중 퇴장하면서 8명만 투표에 참여했다.

이선 의원은 선거에 앞서 정견발표를 통해 “지난 총선에서 김병원 후보를 공개지지했던 의원들이 의장단을 독식해서는 안된다”며 “추후 임시회 일정을 잡아 의장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묵살되자 정명조 의원과 함께 본회의장을 빠져 나갔다.

의장단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신정훈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공천권을 놓고 경합을 펼쳤던 김병원 후보를 지지했던 의원들이 싹쓸이 했다.

이선, 정명조 의원을 제외한 8명의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최기천 의원을 의장, 윤영민 의원을 부의장에 선출했다.

<>
각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 모두가 후보가 되는 교황선출방식으로 진행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임영임 의원을 운영위원장, 조세현 의원을 총무위원장, 류영길 의원을 산업건설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최기천 의장은 ”군민중심의 의정활동으로 행복지수를 높이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의원상을 정립하는 한편 의회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민의의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영민 부의장은 “동료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군민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상임위원회 구성도 이뤄졌다. 운영위원회는 류영길, 이선, 임영임, 정명조, 조세현, 총무위원회는 강순팔, 김석봉, 조세현, 최기천, 하성동, 산업건설위원회는 류영길, 이선, 윤영민, 임영임, 정명조 의원으로 구성됐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