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지장협·한양화이트치과 의료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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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지장협·한양화이트치과 의료지원 협약

한양화이트, 지장협 회원 및 직계가족 치료비 할인 등 의료서비스 제공

화순지체장애인협회(회장 남미례, 이하 화순지장협)는 27일 화순 한양화이트치과(원장 유동현)와 구강건강 의료지원을 위한 진료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상대적 보호가 필요한 화순지역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이 체계적인 치아관리를 통해 보다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한양화이트치과는 화순지장협 회원 등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등에 소요되는 치료비를 일정부분 할인해주기로 약속했다. 특히 비급여항목의 진료비는 최소 20%에서 최고 40%까지 할인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화순지장협은 한양화이트치과를 ‘의료서비스 지정업체’로 선정하고 더불어함께 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치과의 노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남미례 화순지장협 회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배려와 지원은 장애인들에게 커다란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체적 장애를 가진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양화이트치과 관계자는 “진료협약을 통해 화순지장협과 한가족이 되어 ‘함께’라는 작은 씨앗을 심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화순 관내 장애인은 5천여명으로 추산되며 이중 2,300여명이 지체장애를 갖고 있다. 화순지체장애인협회에는 9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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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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