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에 희망을 선물합니다”

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행복바라지 나눔봉사단(이하 행복바라지)이 밥상에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행복바리지는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을 위한 ‘전남 다문화 무지개봉사단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희망나눔 밥상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복바라지는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모여 함께 봉사를 나눔으로써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응원하며 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조손가족,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의 영양증진 및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현재까지 8차례 진행된 밥상 봉사를 통해 회원들은 직접 정성 들여 만든 영양 가득 반찬을 거동이 불편해 음식조리를 못 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수혜자들의 반응도 좋다. 태국 황** 가족은 “몸이 불편해서 음식하기가 힘들었는데 아이들도 좋아하는 반찬을 만들어 주셔서 우리 가족 모두가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복바라지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봉사활동의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했던 만큼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한 밥상을 드릴 수 있어서 의미가 있고 뜻 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도우며 스스로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느끼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나눔 봉사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바라지 나눔봉사단과 함께하실 분들은 센터(061-375-1057)로 신청 및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