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수출 관련 자문 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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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수출 관련 자문 교육 시행

화순농특산물유통회사와 aT공사의 자문단 지원체제 구축

화순군(화순군수 전 완준)의 수출과 관련된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버섯연합회는 물론 화순군내 가공제조업체인 대덕,
이조산업의 실무진, 군청 수출 담당등 20명이 도곡 APC 회의실에 모여
수출 지원을 담당하는 aT공사 수출개발처장 남 상원님을 자문으로 모시고 실시하였다.

금번 교육은 화순 농 특산물유통회사와 aT공사의 자문단 지원체제를 통하여 산지 수출관련 농업인과
가공 제조업체에 실무적이고도 진솔한 대화를 나룰 수 있는 시간으로 시종일관 정중하고도
진지하게 토론과 설명이 이어졌다.

2시부터 시작된 교육은 T공사 남 상원 수출개발 처장의 수출현황 및 진행된 내용 중심의 소개로 시작되었고,
약 20분간의 설명을 마치고, 실무진들과 1:1 자문을 갖고 진행되었다.

시설관련, 수출관련, 신사업 초기 기술, 정부지원 정책관련 끊임없는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고,
특히 초기생산에 들어간 아스파라거스는 올해 1월 12일
아미 칼 푸드란 일본 수출 사례를 이 자리에서 소개하기도 하였다.

남 상원 처장은 초기사업의 시작은 그 부담이 크고 3년간 소출이 없는 만큼 토지 임차 등 지자체지원이 필요하고,
책과 자문을 통해 끊임없이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고, 전문가 초빙과 대우를 통하여 기술을 확보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파프리카 연합회는 지원 정책의 일관성을 요구하였고, 시설원예, 수출전문, 선도전문,GAP,저 농약 친환경 단지 등
바뀌는 정책에 맞추기가 힘들다는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도 하였다.

남 상원 처장은 이에 공감하면서도 현재 세계적 추세가 GAP (안전농산물)을 요구하고 국내도 GAP을 요구하기에 이를 실천하는 것이 향후 수출과도 유통공사의 인정과 함께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수출자금 지원과 관련해서는 평균 3~4%의 이율이 높다는 의견도 있었고, 자금지원에 대한 내용으로는 수출 부자재구입수산물 은행자금 저장용 원료(저장업자)종자 외식 전처리 농 식품 제조 등 다양한 자금이 지원되고 있음을 소개 하였다.

새 송이버섯은 저장성을 중시하고, 수출농가의 품질문제 대두를 유통회사를 통해 수출관심도를 제고하고,
향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에 버섯 규격화, 생육단계에서 온도를 맞추는 내용과 중국 팽이버섯의 생산과정과 생산성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주)대덕에서는 12년 자연 숙성 감식초를 국내최초의 산업화 성공 모델로 사례를 소개하였고,
화순 농 특산물유통회사를 통해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는 내용을 설명하였다.

남 상원 처장은 제품생산, 가공이 쉽지 않고, 시설이 많이 드는데, 유자차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시중 감식초의 저렴한
부분을 수출을 통한 가공식품의 아이템을 얻어 간다는 이야기도 하였다.

이조산업에서는 쫄면, 냉면의 이야기를 하였고, 미주 수출 특히 더운 나라에서는 냉면을 선호한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남 상원 처장은 떡볶이 수출을 비롯해 국산 떡을 수출하는 사례를 소개하고, 생산농가의 제값 받는 시스템 정비를 산지조직화와 상품관리 교육을 통해 꾸준히 확보하여 균일화/ 표준화/규모화 할 수 있는 유통회사와의지속적인 교육과
공감대 형성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화순군유통회사의 CEO로서 김 우식대표는 화순군의 유통회사를 하나의 거래선 이 아닌 화순군과 농업인을
주주로 하는 연합회를 대신하는 공익성 있는 기업임을 인식 하고 끊임없이 함께 변화하고
서로 돕고 지원하는 체계로 진화해야 한다고 마무리 하였다.

2시간 30분간 진행된 금번 교육에서 나날이 치열해지는 국제경쟁에서 선진국 형 수출기반과 수출성장 동력확충을 위해 애쓰고 있는 화순군과 연합회, 제조업체, 유통회사의 모습을 보여 주었고, 향후 25일(목) 농업기술센터에서 오후 2시에 하는 산지조직화와 GAP을 중심으로 상품관리 교육을 통해서도 내수부문에서 한 단계 더욱 도약할 수 있는
“화순농업인의 모습”을 기대하게 되었다.




주용현 기자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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