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화순간 대중교통 환승 할인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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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화순간 대중교통 환승 할인제 시행

오는 19일부터…교통비 부담 절감 효과 기대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대중교통의 활성화와 광주시를 자주 왕래하는 화순군민들의 교통요금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 11월 광주시와 인접 5개 시․군 대중교통 환승 협약에 따라 오는 7월 19일부터 대중교통 환승 할인제가 시행된다고 8일 밝혔다.

화순에서 농어촌버스를 타고 광주로 넘어가기 전이나 광주로 진입한 뒤 하차 후 30분 이내에 시내버스로 갈아타면 1회 환승 기준으로 기본요금 550원(50%)을 할인받게 된다.

또 광주에서 시내버스․지하철․마을버스 등을 타고 가다 도중에 농어촌버스로 환승해 화순군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시내버스를 타고 하차 후 30분 이내에 지하철로 갈아타는 경우는 내부 환승이므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혜택을 받기 위해선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내릴 때 하차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접촉해야 한다.

하차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접촉하지 않고 내릴 경우 다음 승차시 할인금액이 추가로 징수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광역환승 할인제가 시행되면 대중교통 활성화를 비롯한 주민의 교통비 부담 절감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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