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을 동서통합지대 선도 사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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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을 동서통합지대 선도 사업으로”

- 남해안지역 시민사회단체 합동 기자회견 국회에서 가져‥



9월 10일(화) 오후 2시 국회 정론관(기자회견장)에서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을 촉구하는 남해안권 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여수와 남해, 하동 등 10여개 지역 남해안권 시민사회단체가 참가 하였으며, 국회의원은 김성곤 의원, 주승용 의원을 비롯하여 김승남 의원, 우윤근 의원, 이낙연 의원, 이학영 의원(이상 민주당), 김재경의원(이상 새누리당)등이 참석하여 정부의 조속한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계획의 이행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날 남해안권 시민사회단체 합동기자 회견을 통해 시민사회는 ‘동서통합지대 조성󰡑을 위해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계획을 남해안발전의 선도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하였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사항으로 동서통합지대 사업을 통합적으로 묶어 시행할 것과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남해안에 국립해양기후변화체험센터를 설립 할 것, 여수세계박람회 준비를 위한 정부의 선투자금 3,846억 원을 재출연하는 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그동안 정부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사후활용에 대하여 이렇다 할 지원대책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다, 9월 12일 박람회 부지에 대한 제2차 매각입찰공고가 종료되는 시점인데도 불구하고 뚜렷한 입찰후보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 같은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의 움직임에 대하여 정부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는 시점이다.

주승용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민주당, 여수을)은 “정부가 바뀌고 해양수산부가 부활했지만 막대한 비용이 투자된 여수세계박람회 부지와 시설은 불 꺼진 항구로 전락했다.”며, “남해안프로젝트와 연결해 박람회 부지에 대한 사후활용이 잘 이뤄져 동서통합지대 선도 사업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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