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이성순),쌍봉사(주지 시공스님),동면파출소(소장 조영중),동면사무소(면장 조영덕),선우봉사단(단장 정지환),동면자율방범대(대장 류정훈)은 18일 동면 농소마을에서 취약계층 집을 찾아 생활환경 집수리 봉사활동을 합동으로 펼쳤다.
회원들은 농소마을 김 모 할머니(62세) 집의 낡은 전기선, 형광등, 벽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말끔히 교체하고 오랫동안 쌓아둔 빨래를 깔끔히 세탁 해 주었으며, 동면사무소에서는 청소도구와 폐기물 처리에 힘을 보탰다. 집수리 봉사활동에 들어가는 모든 경비는 쌍봉사(주지 시공스님)에서 후원 해 주었다.
이성순 화순경찰서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한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더 많은 소외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모(62세)할머니는 “오랜 세월 살아왔지만 오늘같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은 없었다”면서“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찾아서 좋은 일을 계속적으로 해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