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으로 농촌의 흙을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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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으로 농촌의 흙을 살리자

화순, 자원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

자원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
농촌에 버려진 재활용품을 수거하여 이를 모아 판매한 돈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운동 화순군지회 회원들의 갸륵한 마음씨가 초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새마을운동 화순군지회(지회장 구세림)와 부녀회(회장 박금순)는 17일 오전 화순군 화순읍 하니움 주차장 광장에서 13개 읍면 회원들이 모은 자원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를 가졌다.

새마을운동 화순군지회와 부녀회원들은 ‘녹색 새마을운동으로 농촌의 흙을 살리자’는 취지아래 환경도 보호하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 선행으로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빈농약병, 폐비닐, 헌옷, 폐지 등 생활주변에 버려진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모아 환경도 보호하고 자원도 절약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가꾸는 데는 부녀회, 생활개선회 등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필코 우리 농업을 발전시켜 농업발전의 모델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석봉 새마을운동 화순군지회 사무국장은 “이날 모아진 자원은 약 20t으로 400만 원 가량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1년에 두 번씩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지난 8월 4일엔 31t을 모아 600만 원을 마련했었다”며 “모아진 돈으로 김장김치를 담아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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