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국회의원과 화순군, 도·군의원 등이 정책간담회를 갖고 화순 백신단지와 전남대 이전 등 화순지역 현안사업과 2016년 국비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신정훈 의원은 21일 오후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구충곤 화순군수와 군청 실과장, 이 선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민병흥, 문행주 도의원과 함께 ‘현안사업 협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 해결에 필수적인 국비확보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미반영사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화순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백신글로벌 산업화기반구축 사업, 회송천 생태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 주암∼동면(국도 22호선)확·포장공사 등 12건의 국고 미반영사업에 대해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 문제점 등을 내놓았다.
신정훈 의원은 백신글로벌기반 구축과 전남대 이전 등 화순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이 순항을 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그간 구충곤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였다. 또 신정훈 의원은 산림복지단지 사업과 밭기반 종합정비 사업 등 화순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국회예산 심의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구충곤 군수는 2015년 정부 공모사업과 추경, 특교세, 그리고 2016년 국비예산 으로 366억원이 확보되었거나 확실시 되어 그 어느때보다 큰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그동안 국비확보에 노력해 주신 신정훈 의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언급하였다.
구충곤 군수는 또 화순은 74.7%가 산림이기 때문에 힐링과 치유의 도시 명품 화순을 만들 수 있도록 산림분야 사업 예산 확보를 건의 드린다고 강조하였다.
신정훈 의원은 앞으로 정부안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군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