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강순팔 의장 |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정활동에 대한 진지한 논의와 함께 앞으로 의정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에 대해 많은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강순팔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국론이 분열 되고 있다며 지역 언론인들께서 지역화합에 노력해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순군 의회도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의회의 고유기능인 감시와 견제기능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군민에게 약속드린 만큼 더욱 더 활발한 소통을 통해 화순군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군민의 편에서 민생을 돌 보는 현장 중심의 의회가 되도록 의회의 문을 항상 활짝 열어 놓겠다” 고 약속했다.
또한 “언론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의정활동을 신속 정확하게 언론에 제공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왜곡 될 가능성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많은 소통을 통해 해결하는 등 열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순군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언론인들이 의회의 꽃이라 불리는 군정질문이 사라진 7대 의회라고 지적하자 강순팔 의장은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화순군의회 지하주차장을 "공용차량 전용주차장"으로 사용하면서 장애인 등 군민들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일부 주민들이 좁은 주차장에 밤샘 주차 또는 장시간 주차를 하는 바람에 부득히 통제를 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하며 앞으로 군민들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용현 회장이 건전한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 언론을 보호 육성해야 할 기초단체 등이 오히려 지역언론을 홀대하고 있다고 말하자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 등 소통을 통해 소외된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