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락 사무총장의 사회와 40회 동문 조영택 동문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기념행사는 21회 최상옥 남화토건회장, 26회 정남 노인대학장을 비롯한 화순초를 졸업한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두어 5억원을 쾌척하여 100주념 '기념석, 역사관, 기념숲'제작을 통해, 100년의 전통을 가진 모교 발전을 위해 힘을 실었다.
이날 구충곤 군수, 강순팔 의장, 문행주,민병흥도의원, 정혜인 교육장, 홍남희 민통회장, 조영길 산림조합장, 임호경 총동문회장 및 동문 1,000여명 이상이 화순초100주년 기념행사를 함께했다.
화순초총동문회장인 임호경 회장은, 기념행사를 위해 선배님들과, 멀리서 마다않고 달려온 동문들 및 구충곤 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역사기념관,기념석,기념숲,100년사 책자발간'을 통해 2만 3천여명의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긍지가 높아졌으며, 100년을 이끌어온 뜻을 받들어,후배들이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인재로 성장해서, 화순이 교육의 메카로 우뚝 설수 있도록 미래 역사를 써내려가자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역사관 1억, 기념숲 조성을 위해 6천만원을 지원해준 화순군 구충곤, 강순팔 의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구충곤 군수에게 감사패를, 지역사회 발전과 물심양면으로 모교발전을 위해 힘쓴, 최상옥 남화토건 회장과 33대 박인식 교장에게도 감사패를, 학교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김성호 교장에게 공로패를, 학생회장에게 줄넘기 1000개와 개교기념 글짓기, 그리기 대회에 우수한 학생들에게 대한 상을 수여했다.
구충곤 군수는, 임호경 총동문회장 및 기념행사를 준비주관한 임지락 사무총장, 이종필 대회장, 조호림, 김명래 준비위원장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동문들에게는 소중한 과거의 추억과 향수를 느끼는 시간 되길 바라며, 훌륭한 선배님들의 교육열을 본받자고 말했다.
강순팔 의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100년의 역사속에서 수 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해온 동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혜인 교육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가 숨쉬는 명품화순에서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화순초가, 서로 같은 꿈을 꾸며, 학생시절을 함께한 동문들이에게, 다음 100년을 준비하여 인재육성의 산실로 크게 발전하길 당부했다.
음식을 나누며 추억과 향수를 달랜 동문들을 위해, 49회 조정현씨가 섹스폰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가수공연 등으로 흥을 돋우었다.
한편, 화순초는 총 졸업생이 23,028명으로, 1917년 5월. 25일 화순공립보통학교로 개교(4년제)하여, 1932년 6년제 화순국민학교로, 1996 화순초등학교로 개칭되었으며, 1996년 화순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를 발족하고, 1997년 화순초 수만분교장과 통폐합하였으며, 1998년 만연초 개교로 학구 조정이 이루어졌으며, 2002년 제일초 개교로 학구가 조정이 되었고, 2011년 화순초등학교 이서분교장을 통폐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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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은 기자 he76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