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 확립위한, 군민계몽캠페인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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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 확립위한, 군민계몽캠페인 펼칠 것"

박영덕 화순경찰서장, Interview
"군민생명 직결된 교통환경조성에 최선 다할것"

지난해 12월, 화순경찰서장으로 새로 부임한, 깔끔한 권색제복의 모습과 거수경례로 인상깊었던, 박영덕 경찰서장의 모습은, 일년 뒤 정년을 앞둔 나이답지 않는 젊은열정의 소유자로서, 야무지게 탁월한 기획과 노하우로 화순경찰서를 이끌고 있었다.

또한 화순군민들을 위한 치안, 교통질서, 안전사고 예방등을 위해 화순군과 협의하고, 아이디어 개발에 멈추지 않고 화순군의 협조를 받아, 시행력을 겸비함으로써 안전한 화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화순은 살기좋고, 쾌적한 곳으로, 제가 퇴직을 하더라도 제일 살고 싶은 곳이다며, 운을 뗀 박 서장은, “기본과 원칙을 통해 “사상누각”을 토대로 화순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국민을 위한 경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군에 첫 부임을 받아 느낀점은, 화순군의 도로사정은 군단위 치고, 어느 곳 보다도 좋은편이지만 주민이 북적되는 관공서, 은행, 시장 주변으로 도로에 이중주차가 되있어,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려 사고가 빈번할 것임을 직감했다고 한다.

박 서장은 치안과 함께, 화순군과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주정차금지봉을 주정차금지구역과 횡단보도 상에 설치하여 운전자 시야확보와 횡단보도 사고 사망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화순의 1년동안 횡단보도사고 10건인 것이, 올해 5월 마감기준 8건이나 된다며, 일본의 경우 운전자들이 보행자가 신호등을 무시하고 건널지언정, 보행자 우선 서행운전을 하고 있다며,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정지선을 지키고, 과속을 금지하고, 서행할 것을 운전자들에게 당부하였고, 보행자들은 꼭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서는 푸른등일 때 꼭 건너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꼭 횡단보도 안쪽으로 건널 것을 당부했다.

주민들이 횡단보도를 조그만 벗어난 사망사고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함을 우려한 것이다.

타지역 사람들이 화순군을 방문했을시, 화순군의 도로환경을 보고 감탄하고, 비뚤비뚤 무질서 주정차에 실망을 한다고, 하면서, 특히 광주은행 사거리가 문제로, 비뚤비뚤 가로 주정차가 아닌, 세로로 반듯하게 주정차하여, 정돈된 화순도로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군민들은 인정도 많고 사람들이 좋은 반면, 교통질서에 무감각함을 지적했다.

남은 교통질서를 안지켜도 되고, 남은 주정차를 하면 안되고, 나는 해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보다는, 나 먼저 교통법규와 질서를 준수하는 의식개선이 최우선이라고 말한다.

또한 박서장은, 단속강화만이 최선책이 아닌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이 솔선수범하는 의식계몽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면서, 보행자 우선 정책을 펴갈 것과 운전자 사각지대 단속, 음주운전 단속, 안전벨트위반 단속등을 강화할 것임을 강조하고 화순군민들에게 협조를 구했다.

화순경찰서는, 매일 이른아침 출퇴근시간과 등하교 시간. 교통질서 지도를 펼치고 있으며, 박 서장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참여하여, 화순관내 교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홍보담당 관계자는, 교통질서 지도후,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건넜는데, 이제는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가는 모습에 지도계몽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타지역 보다 협조를 너무 잘해준다며, 의견을 제시하면 의견을 수용하고 시행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해 주민들의 안전에 함께 동참해주어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박영덕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안전한 화순을 위하여, 치안과 함께, 단속기준을 강화하여, 고통문화 확립을 위한 군민계몽캔페인을 통해 화순군 아름다운 교통환경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영덕 서장은 무안 출신으로 목포여고, 광주대 법학과, 전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79년 순경 공채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박 서장은 아동 성폭력 등 여성청소년분야에 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총경으로 승진, 장성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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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은 기자 he76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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