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덕 서장,인간이 중심되는 교통행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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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덕 서장,인간이 중심되는 교통행정 강조

화순경찰서에서 지역신문협의회와 간담회 가져

지난 2016년 12월 화순으로 부임한 화순경찰서 박영덕 서장은 11일 화순지역신문협의회(회장 주용현)와 가진 간담회에서 교통행정은 무엇보다 사람이 우선이 되는데 그 촛점을 맞추겠다고 강조 교통편의적 사고에 일침을 가했다.

11일 오전 화순경찰서에서 박영덕 서장을 비롯 오세봉 청문감사관,최영준 수사과장,정균홍 경무계장 그리고 권민주 정보계장이 배석한 가운데 지역신문협의회 소속 10명의 기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상호 간단한 소개 후 열린 간담회에서 박 서장은 강단있는 어조로 인간 중심의 교통행정을 강조 눈길을 끌었다.

화순은 부임시 어감부터 맑고 고운 이미지로 느낌이 좋았다고 운을 뗀 박 서장은 화순이 처한 도농 복합도시로써 지닌 장단점을 설파했는데 특히 교통준수율이 57%를 밑도는 수준으로 가장 취약한 부분임을 조목조목 설명 이해를 구했으며 더불어 언론의 사명감을 갖고 지역민의 계도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박 서장은 지금 현재 관내에는 전남도경에서 파견된 교통단속 전문기동대가 한 달에 걸쳐 대대적인 단속을 펼치고 있어 속상하다며 화순은 지리적 특성상 교통의 요충지이자 집약체로써 많은 사고가 야기되고 있는데 특히 횡단보도 사고 다발지역으로 지역신문의 역할이 중요함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박 서장은 화순은 어느 지자체보다 지역 치안확보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늘 감사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지역민들은 아직도 혜택을 체감하지 못하는 듯한 행동을 보여 아쉽다고 말하고 배석한 부서장에게 담당별 현안을 설명하는 순서를 마련 모쪼록 언론인과 치안 책임자간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화순경찰서가 추진중인 생활안전과 치안행정 현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밤죄 예방환경(CPTED)기반 조성을 위해

-여성 안전을 위한 취약지 범죄예방 환경조성(부처샘,부영1차놀이터 등 CCTV 성능개선 및 신설,가로등신설'노후LED교체-9월 완료 예정)

-로고 젝터(LED 로고 빛 경관조명장치)설치(7개소 7대)

-NFC(근거리무선통신)기능 활용 여성 안전귀가 서비스 제공(화순군 택시 136대 NFC스티커 부착-스티커에 스마트폰 접착시 택시번호 및 위치 가족에 전송)

차보다 사람이 우선하는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속도5030 시행(보행자'이륜차'자전거 통행도로 시속 50km/ 더 복잡하고 좁은 곳은 시속30km로)

-출근길,등굣길,호루라기 캠페인 실시

-선진 주'정차문화 정착,이륜차 등 안전확보

한편 화순지역신문협의회 주용현 회장은 7월 정기회를 화순경찰서와 간담회로 대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고 그동안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공무원의 노고는 인지하고 있었으나 오늘은 평소 경찰행정에 관한 궁긍증을 풀고 나아가 소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화순투데이 제공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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