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0월에 개최하는 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의 명칭을 화순 국화향연으로 변경하고 규모를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축제 추진에 돌입하였다.
○ 화순 국화향연은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화순읍 남산 일원에서 개최되며 기간은 17일간으로 작년보다 6일 더 늘어난다.
○ 군은 가을꽃을 통한 낭만과 힐링을 전할 이번 축제가 고인돌 전통시장과의 연계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축제, 주민 참여형 축제로 승화되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복숭아를 비롯한 특산물과 천하제일경 적벽 등 명소를 테마로 한 조형물을 설치하여 화순의 특산물과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 다른 국화축제와 달리 화순 국화향연은 관광객의 접근이 편리하고 평지가 아닌 언덕에서 열리는 만큼 특성을 살려 부제도 ‘김삿갓이 머문 국화동산으로!’, ‘산 너머 국화밭 가는 길’로 정했다.
○ 한편 화순군에서는 국화향연이 열리는 남산 공원 일원을 군민과 관광객의 휴식 및 힐링 정원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작은 영화관 등 예술 공간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