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길·이민경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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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길·이민경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직파재배 선도...지역농업 발전 및 소득향상 기여

도곡 김태길·이민경씨 부부가 농협중앙회로부터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당초 지난 4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늦어졌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에서 열렸다.

도곡농협 조합원인 부부는 1994년도에 화순으로 귀농하여 ‘흙이조아농장(주작목:수도작, 축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암면 도장리 이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태길씨는 수도작을 대규모로 재배하면서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직파재배 농법을 선도적으로 시작해 경영비절감, 인건비절감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한 축산업과 병행하여 벼 수확 후 볏짚을 친환경사료로 이용하고, 한우의 분뇨를 퇴비로 사용하는 등 복합영농을 이용하여 농업의 효율성을 더하고 있다.

아울러 농협 전이용에 솔선수범하고 지역농업의 획기적 발전 및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는 (사)한국새농민중앙회 회원으로 가입되어 새농민 정신을 발판삼아 선진 영농기술을 보급하여 활력있고 잘 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농업지도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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