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조정지원단은 학교폭력 발생 시 관련학생 간 관계회복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갈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10명으로 구성됐다.
회복적생활교육 전문가과정을 이수한 교사 및 Wee센터 전문상담(교)사, 지역사회에서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로 구성, 학교의 요청 시 즉각 지원할 수 있는 전담지원 체계를 구축,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사안처리 전 과정에서 관계회복을 할 수 있도록 개정된 법률 및 시행령[2019. 8. 일부개정]의 올바른 이해와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및 화해조정지원단의 역할에 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최근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 사용의 증가에 따른 사이버상의 폭력으로 불특정 다수의 학생들이 피·가해자가 되어 갈등상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학교 차원에서 조정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교육지원청 화해조정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 조정을 통한 관계회복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화해조정지원단은 사이버 상에서 언어폭력으로 갈등 관계가 있는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화해조정을 실시했다.
화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교육적 선도 및 피·가해학생들의 관계회복 기회가 확대되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또 폭력의 위험성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화해조정지원단 지원은 물론, 회복적생활교육이 전체학교에 확산되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