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진드기 걱정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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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진드기 걱정없어요!"

무등산동부사무소 진드기감염병 예방 기피제, 팔토시 제작 배부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소장 이재동)는 도원명품마을 특화자원봉사단인 “더원(The One) 자원봉사단”과 함께 가을철 진드기 감염병(SFTS)*으로부터 공원 마을주민 보호를 위한 진드기 기피제, 팔토시를 제작하여 배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병은 작은소피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등을 통해 감염되며, 전파경로는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된다. 발생시기는 주로 6~10월, 발생대상은 주로 50대 이상이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관할지역 내 도원마을에는 15가구 2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다수 주민이 진드기 감염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자이다. 이에 마을주민들을 진드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진드기 기피제와 팔토시를 제작하여 배부했다.

이번에 배부한 진드기 기피제, 팔토시는 도원마을 특화자원봉사단인 “더원자원봉사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됐다.

특히, 기피제와 팔토시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집에서 쓰지 않는 공병이나 헌 옷 등을 기부 받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형 자원봉사”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박지부 자원보전과장은 “가을철 진드기 감염병(SFTS)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긴팔과 긴바지, 팔토시 등을 착용하고, 풀이 있는 바닥에 앉지 않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역주민 보호와 지역 상생을 위해 앞장서는 국립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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