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 능주119안전센터는 지난달 1일부터 베틀바위유원지 내에 수상구조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베틀바위유원지는 여름이면 크고 작은 수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화순소방서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편성된 수상구조대를 매년 설치해 운영해 오고 있다.
평일에는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수변안전요원이 방문객의 안전을 살피고 있으며, 주말은 소방공무원이 현장에 나가 상주하며 안전을 돌보고 있다.
올해는 지금까지 70여회의 예찰활동과 장애물제거요청 등 20여건의 민원을 안전하게 처리하였으며, 앞으로도 오는 31일까지 계속운영한 뒤 활동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능주119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코로나19의 여파와 기습폭우 등으로 유원지를 찾는 사람이 크게 줄어 사고도 없었던 것 같다"며 "지금은 전 국민의 관심사인 코로나19의 차단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물놀이등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