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동복댐 수해 관련 특위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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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화순군의회 동복댐 수해 관련 특위 본격 활동

위원장 윤영민・간사 류영길...내년 3월까지 운영

화순군의회 동복댐 방류로 인한 수해와 관련 ‘화순군민 권리 수호를 위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동복댐 특위는 강순팔, 류영길, 정명조, 조세현, 윤영민, 임영님, 하성동 등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지난 7일 1차 회의를 열고 윤영민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류영길 산업건설위원장을 간사로 선출했다. 활동기간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 간이며 군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매주 1회 회의를 열 계획이다.

특히 지난 8월 홍수 발생 피해를 계기로 동복댐 홍수조절 기능과 광주시와의 동복댐 관련 소통, 동복댐 구조 전반의 안전문제 등을 조사하고, 향후 지역 주민의 안전과 재산피해 재발방지 대책을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조사 범위는 ▲광주광역시와 화순군의 동복댐 관련 소통 및 복합 행정방안 ▲화순군 지역주민 지원기금마련 대책 방안 ▲도수관로 개통에 따른 기존 폐관로 활용 및 처리 대책 방안 ▲동복댐 홍수조절 기능 시설 강화대책 ▲동복댐 관련 주민지원사업 확대 등이다.

윤영민 위원장은 “동복댐 피해 실태조사 및 원인 규명을 통해 화순군민의 권리수호 및 증진을 위한 내실있는 특별위원회가 되도록 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소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특별위원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mkp0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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